
[화담,하다 뉴업] #232
퇴직 후 성공적인 삶에 관하여 <뉴업 성공 세미나> 리뷰
평범하게, 담대하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일
지난 토요일(4/11) 화담,하다 <뉴업 성공 세미나>가 광화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스토리로 '회사 밖 인생'을 고민하는 10인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첫사랑이었던 회사와 35년 만에 이별한 분, 현직에서 퇴직 이후를 조용히 탐색하는 분, 17년 재직한 공공기관 퇴사 후 창업을 선택한 분, 정년 퇴직을 앞두고 미래를 구상하는 분들까지, 다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청춘을 보낸 시간을 뒤로 하고 회사 밖을 나설 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분명한 것은 수익성 높은 재무 자산 정보만도, 불안감으로 뒤적여 보는 수십 개의 자격증 정보도, 30년 이력을 빼곡히 채운 낡은 서식의 이력서도 아닐 것입니다.
'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방향을 만들고, 목표한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퇴직 이후의 성공적 삶을 만드는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직무 역량으로만 규정되고 평가받아 온 '나'라는 존재를 넘어, 누구도 짐작하지 못한 가능성과 희망이 내 안에 있음을 확신하며 회사 밖을 나서시길 바랍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오랜 직장 생활과 경력 공백기 후에 스스로의 힘으로 뉴업을 완성해 가는 평범하고 담대한 세 사람의 뉴업 성공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1️⃣ 데이터로 설계하는 가장 나다운 삶 |김태욱 (前CJ ENM 팀장, 前국책기관 연구원)
AI와 함께 자산·일상·루틴을 시스템으로 만든 파이어족 1년 차의 기록
"저는 케이블 채널 브랜딩 업무로 14년, 국책기관 연구원으로 10년 간 일했습니다. 미디어 회사에서 나름 전문성도 있었고 자부심도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돌이켜보니, 전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들이었습니다. 정작 스스로는 깊은 공허함을 느꼈고, 최선을 다한 일이 나를 위한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미디어 경험과 기술을 접목해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데이터를 활용하여 목표를 정하고 성과에 도달하는 방법을 체계화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 덕분에 퇴직을 결정할 때 두렵지 않았고, 진심으로 나다운 삶을 고민했습니다. 단순히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확신을 얻고 퇴직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실제 데이터로 목표 수익을 정하고, 시나리오로 만들고, 포트폴리오를 짜고, 실행 규칙을 만드는 일을 꾸준히 했습니다. 퇴직 이후에는 하루 루틴을 설계해서 대시보드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는 AI가 제 투자 종목 기반으로 뉴스를 요약해 주고, 제 생활 패턴을 분석해 일과를 알려줍니다.
퇴직 후 불안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에요.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시스템을 퇴직하고 나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본인이 살아온 방식으로 설계한다면, 퇴직 이후가 전혀 불안하지 않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도 했으니,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2️⃣ AI로 경력 공백기를 벗어나는 법 | 이지선 (17년 간 전업 주부, AI 출강 강사)
월급 말고, 자신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본 적 있으세요?
- "저는 17년 간 전업 주부였습니다. 헌신적으로 가족을 케어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렇다면, 사회적인 커리어가 없는 그 기간 동안, 저는 아무 일도 하지 않은 것일까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한정된 생활비로 매 끼니를 완벽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를 성실히 완수했고, 성향이 다른 두 아이를 각각 다르게 케어했어요. 그런 삶을 당연하게 살다가, 다시 일하고 싶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3년 간 AI에 매달렸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말려도, 매일 새벽까지 계속했어요. 그 경험이 기반이 되어서, 이제는 주요 대학에서 AI 강사를 하고, 동화 작가와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직장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 중에 "나는 주어진 일 밖에 안해서, 퇴직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라고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진심으로 노력하면, 분명 저처럼 뉴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내가 하는 모든 일에 금전적인 가치를 매기세요. 지금까지는 월급이 자신의 가치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만드셔야 합니다. 다양한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일은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습니다."
3️⃣ 해외 영업 맨에서 로컬 책방 주인으로 | 서종오 (前 롯데제과 중동 영업, 쑬딴스북스 대표)
나만의 공간에서 저자와 출판사 사장으로 자유롭게 사는 법
"16년 동안 빼빼로 팔았습니다.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에서 매출 월 20억 씩 만들었어요. 당시 월급 350만원 받았습니다. 영업 이익 0.1%라도 인센티브를 주면 30억도 해 볼 수 있겠는데, 월 마감마다 미수 채권 때문에 경영진에게 불려갔어요. 고성과자였다가, 경영진 교체 후 하루아침에 고과 D받고 퇴사했습니다. 억울해서가 아니라, 회사 안에서의 제 미래가 너무 선명해서 그만뒀습니다. 회사가 나쁜 것이 아니예요. 조직은 원래 그렇게 돌아가는 거고, 그런 순간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뭐 할까, 어떻게 살까 생각하다가, A4 한 장을 꺼내서 좋아하는 단어들을 썼습니다. 그리고 한 단어씩 지워보니 마지막에 남는 것이 세 가지였습니다. 술, 사람, 책. 그 세 가지를 아이디어로 지금은 파주 헤이리에서 출판사와 북카페를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술마시고 자유롭게 삽니다.
출판업이 불황이라 돈을 어떻게 버는지 걱정하시는데, 돈버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영업했던 역량을 살려서, 전국 어디든 책을 팔 수 있는 곳이면 다 찾아갑니다. 이제는 채권 회수 스트레스 없이, 제가 쓰고 출판한 책이 콘텐츠로 돌아다니며 매달 돈을 벌어다 줍니다. 아직 만족스러운 단계는 아니지만, 언젠가 한 번은 터지겠죠. 인디언 기우제처럼, 비가 올 때까지 계속하면 되니까요. 직장생활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는 도망가지 않습니다. 누구나 콘텐츠의 주인이 될 수 있어요. 경제적 자유는 몸을 써서 버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생산한 콘텐츠에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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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하다 뉴업] #232
퇴직 후 성공적인 삶에 관하여 <뉴업 성공 세미나> 리뷰
평범하게, 담대하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일
지난 토요일(4/11) 화담,하다 <뉴업 성공 세미나>가 광화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스토리로 '회사 밖 인생'을 고민하는 10인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첫사랑이었던 회사와 35년 만에 이별한 분, 현직에서 퇴직 이후를 조용히 탐색하는 분, 17년 재직한 공공기관 퇴사 후 창업을 선택한 분, 정년 퇴직을 앞두고 미래를 구상하는 분들까지, 다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청춘을 보낸 시간을 뒤로 하고 회사 밖을 나설 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분명한 것은 수익성 높은 재무 자산 정보만도, 불안감으로 뒤적여 보는 수십 개의 자격증 정보도, 30년 이력을 빼곡히 채운 낡은 서식의 이력서도 아닐 것입니다.
'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방향을 만들고, 목표한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퇴직 이후의 성공적 삶을 만드는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직무 역량으로만 규정되고 평가받아 온 '나'라는 존재를 넘어, 누구도 짐작하지 못한 가능성과 희망이 내 안에 있음을 확신하며 회사 밖을 나서시길 바랍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오랜 직장 생활과 경력 공백기 후에 스스로의 힘으로 뉴업을 완성해 가는 평범하고 담대한 세 사람의 뉴업 성공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1️⃣ 데이터로 설계하는 가장 나다운 삶 |김태욱 (前CJ ENM 팀장, 前국책기관 연구원)
AI와 함께 자산·일상·루틴을 시스템으로 만든 파이어족 1년 차의 기록
2️⃣ AI로 경력 공백기를 벗어나는 법 | 이지선 (17년 간 전업 주부, AI 출강 강사)
월급 말고, 자신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본 적 있으세요?
3️⃣ 해외 영업 맨에서 로컬 책방 주인으로 | 서종오 (前 롯데제과 중동 영업, 쑬딴스북스 대표)
나만의 공간에서 저자와 출판사 사장으로 자유롭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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