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화담,하다 Biz] #159 인력 구조조정 vs 퇴직전략, 경영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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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하다 Biz] #159


인력 구조조정 vs 퇴직전략, 경영진의 선택은?




🎬 Scene #01 – 전지적 구성원 시점

‘22년 말 실시한 한 조사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회사에서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거나 진행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의 비율이 45%에 이르렀습니다. 직장인 두 명 중 한 사람이 언제 닥칠지 모를 감원의 그늘 아래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당분간은 긍정적인 신호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영환경과 노동의 대체를 위협하는 기술들을 감안할 때, 평범한 직장인들의 고용불안은 ‘24년에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때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버티기’ 뿐입니다.


🎬 Scene #02 – 전지적 회사 시점

한편, 회사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당장 가시적인 성과개선이 어려운 현 시점에서 경영진과 HR리더들이 조심스럽게 감원의 카드를 떠올리는 것이 결코 납득하기 어려운 일만은 아닙니다. 새해 경영진이 바뀌면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고자 혁신과 단기 수익성 개선이라는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그 끝이 사람들, 특히 4050세대에게 향하고 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한때, 지금의 회사를 만든 주역이었지만, 어느새 ‘조직의 비용’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부디 제 발로 떠나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의 퇴직은 회사와 구성원 모두에게 어둡고 막막합니다. 어떻게 이 간극을 좁힐 수 있을까요? 개인은 언제든 한번은 닥칠 나의 퇴직 이후를 지금 당장 상상하고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버티기’ 위해 온 힘을 쏟는 대신, 나는 어떤 사람으로 퇴직 이후를 살아갈 것인지를 현직에 있을 때부터 구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대규모 감원 카드와 중장기 퇴직전략 실행 중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미 그 답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퇴직전략 마스터플래닝이 필요한 때입니다. 

 

기업들이 직면한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회사와 구성원 간의 win-win 포인트를 찾는 것입니다. 회사는 중장기적 인력 정책 하에서 인력 구성을 전략적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으며, 구성원들은 ‘지금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 하루하루 견디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는 결코 단시간에 이루어질 일은 아니지만, 회사나 구성원 모두 지금의 자리에서 한 발을 떼지 않으면, 앞으로도 더 나은 의사결정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것은 찬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이듯, 4050세대 구성원들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과는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합니다. 상호 신뢰와 공감에 기반하여, 어떤 이별을 준비할지 구체적인 퇴직전략을 구상해야 할 때입니다.


회사와 구성원 모두를 위한 win-win 전략이 필요한 때, 화담,하다가 HR리더들을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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