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3년 전, 취향을 발견하라.>
퇴직 3년 전, 취향을 발견하라.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해 본 적도 없는 일을 퇴직 3년 전에는 준비하라니 당혹스러울 뿐이다. 더군다나 퇴직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지고, 당분간은 그럭저럭 살아남을 것도 같다. 이것이 대한민국 4050세대의 보편적 심리다. 누구나 죽을 것을 알면서 죽음을 외면하듯, 직장인이라면 언젠가 한번은 퇴직할 줄 알면서도 눈앞의 일에 몰두한다.
전편 <3166 퇴직준비 셋업 가이드라인> (1/5) 3년 전부터 퇴직을 준비하라!에서 제안한 퇴직 후 삶의 균형을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즉 일거리, 놀거리, 생각할 거리들을 찾았는가? 이 세 가지로부터 나에게 꼭 맞는 새로운 역할, 즉 뉴업 New-UP(業)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퇴직 이후에 펼쳐지는 새로운 환경에서 내 주변의 ‘거리’들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가?”
퇴직 3년 전, 다섯 가지 퇴직준비 가이드라인을 살펴보자.
새로운 일을 발견하는 과정의 시작은 나의 오랜 꿈에서 시작될 수 있다. 누구든 무엇이 되고 싶은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을 잊었거나, 버렸거나, 미루어 두었을 것이다. 퇴직 후를 위해 어릴 적 꿈을 다시 생각해 내는 일은 나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나는 정말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에 대한 대답을 준다.
‘퇴직 시기를 어떻게 예측하지…?’ 그런 의문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 당신의 마음 속에는 이미 대답이 있을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자. 우리 회사의 선배 퇴직자들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퇴직했는지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파악할 수 있다. 이미 스스로도 그때를 알고 있다. 아울러 회사의 인사 정책 및 제도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 회사는 정년퇴직이 보장되어 있는지, 예측하지 못하는 희망퇴직이 잦은 편인지, 이때 회사의 퇴직 제도 운영 방식은 얼마나 체계적인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예측한 시기가 대략 3년 정도 남았다고 생각될 때가 퇴직의 방향성을 그려가기 좋은 때다. 더 길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짧으면 준비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
나는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는가? 내 포지션은 안전한가? 나의 전문 영역은 시장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는 분야인가? 이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경쟁력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살펴본다는 것은 때로는 등골이 서늘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이 가장 냉정하게 자신의 포지션을 점검해야 할 때다. 그래야 역량 개발을 통해 회사 내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또 한번의 이직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찾아야 할지를 구상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회사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이며, 왜 이 직업을 선택했는가? 그 여정에서 잃은 것과 얻은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라. 너무 심각할 필요 없다. 분명 아쉬운 일들이 떠오르겠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일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직장 생활이 끝나가는 지금, 다음 여정인 퇴직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살펴라.
퇴직 이후에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퇴직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기에 불안할 것이며,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이라 두렵기도 하다. 회사로부터 더 이상 ‘보호’ 받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퇴직을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상태로 만든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회사는 당신을 보호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러니, 아름답게 헤어질 그날을 상상하며, 앞으로 어떤 가치를 목표로 삼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떠한 것도 안정적인 것은 없다.
과거에 누렸던 안정을 변화없이 추구하다가 가장 큰 인생의 불확실성에 내몰리게 될 수 있다.
퇴직 3년 전, 당신의 리스트에는 무엇을 채울 것인가?
필자: 성은숙 화담,하다 대표
<퇴직 3년 전, 취향을 발견하라.>
퇴직 3년 전, 취향을 발견하라.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해 본 적도 없는 일을 퇴직 3년 전에는 준비하라니 당혹스러울 뿐이다. 더군다나 퇴직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지고, 당분간은 그럭저럭 살아남을 것도 같다. 이것이 대한민국 4050세대의 보편적 심리다. 누구나 죽을 것을 알면서 죽음을 외면하듯, 직장인이라면 언젠가 한번은 퇴직할 줄 알면서도 눈앞의 일에 몰두한다.
전편 <3166 퇴직준비 셋업 가이드라인> (1/5) 3년 전부터 퇴직을 준비하라!에서 제안한 퇴직 후 삶의 균형을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즉 일거리, 놀거리, 생각할 거리들을 찾았는가? 이 세 가지로부터 나에게 꼭 맞는 새로운 역할, 즉 뉴업 New-UP(業)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퇴직 이후에 펼쳐지는 새로운 환경에서 내 주변의 ‘거리’들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퇴직 3년 전, 다섯 가지 퇴직준비 가이드라인을 살펴보자.
새로운 일을 발견하는 과정의 시작은 나의 오랜 꿈에서 시작될 수 있다. 누구든 무엇이 되고 싶은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을 잊었거나, 버렸거나, 미루어 두었을 것이다. 퇴직 후를 위해 어릴 적 꿈을 다시 생각해 내는 일은 나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나는 정말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에 대한 대답을 준다.
‘퇴직 시기를 어떻게 예측하지…?’ 그런 의문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 당신의 마음 속에는 이미 대답이 있을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자. 우리 회사의 선배 퇴직자들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퇴직했는지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파악할 수 있다. 이미 스스로도 그때를 알고 있다. 아울러 회사의 인사 정책 및 제도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 회사는 정년퇴직이 보장되어 있는지, 예측하지 못하는 희망퇴직이 잦은 편인지, 이때 회사의 퇴직 제도 운영 방식은 얼마나 체계적인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예측한 시기가 대략 3년 정도 남았다고 생각될 때가 퇴직의 방향성을 그려가기 좋은 때다. 더 길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짧으면 준비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
나는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는가? 내 포지션은 안전한가? 나의 전문 영역은 시장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는 분야인가? 이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경쟁력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살펴본다는 것은 때로는 등골이 서늘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이 가장 냉정하게 자신의 포지션을 점검해야 할 때다. 그래야 역량 개발을 통해 회사 내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또 한번의 이직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찾아야 할지를 구상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회사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이며, 왜 이 직업을 선택했는가? 그 여정에서 잃은 것과 얻은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라. 너무 심각할 필요 없다. 분명 아쉬운 일들이 떠오르겠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일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직장 생활이 끝나가는 지금, 다음 여정인 퇴직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살펴라.
퇴직 이후에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퇴직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기에 불안할 것이며,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이라 두렵기도 하다. 회사로부터 더 이상 ‘보호’ 받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퇴직을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상태로 만든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회사는 당신을 보호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러니, 아름답게 헤어질 그날을 상상하며, 앞으로 어떤 가치를 목표로 삼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떠한 것도 안정적인 것은 없다.
과거에 누렸던 안정을 변화없이 추구하다가 가장 큰 인생의 불확실성에 내몰리게 될 수 있다.
퇴직 3년 전, 당신의 리스트에는 무엇을 채울 것인가?
필자: 성은숙 화담,하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