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화담,하다 인사이트] #148 퇴임 경영진을 위한 5가지 프로그램 제안 – 2024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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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하다 인사이트] #148


퇴임 경영진을 위한 5가지 프로그램 제안 – 2024년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내년도 승진 대상자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간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승진자들에게는 더 없이 기쁜 소식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식의 이면에는 적어도 승진자 숫자만큼의 경영진들이 오래 몸담은 회사와 작별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승진자들이 얻은 오늘의 영광은 어쩌면 전임자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숱한 시행착오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S그룹의 퇴임 경영진 상근 고문제도가 비용절감을 이유로 대폭 축소되었다는 언론 기사를 접했습니다. 아마 다른 그룹사들도 이 방향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겠지요. 화담,하다는 이에 대해 일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퇴임 당사자로서는 분명 아쉬운 결정임을 부인할 수는 없으나, 결국 퇴직 이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스스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주요 기업들의 퇴임 경영진 대상 지원 프로그램은 재무적 지원과 함께, (1)사무공간, (2)업무 지원 인력, (3)차량 및 법인카드 제공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우리나라에 전직 지원 서비스가 도입되기 시작한 IMF 금융 위기 이후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퇴임 경영진의 연령, 퇴직 사유, 재직 기간, 퇴직자 개인의 목표는 다변화되었지만, 지난 20년간 퇴직 당사자 개인의 니즈가 프로그램에 반영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퇴직 지원 서비스가 주로 구조조정 및 인력 감축이라는 회사의 입장을 전면적으로 지지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퇴직 당사자들이 겪는 상실감은 공간이나 인력 등 외형적 지원으로 채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퇴직으로 인해 나의 정체성이 온전히 사라진 경험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한 성찰과 회복의 과정을 거쳐야만 새로운 출발선에 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 그룹의 前 경영진’이라는 타이틀만으로는 다음 커리어를 이어가기 힘든 것이 현실이기에, 지원 정책도 이 방향성 하에서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담,하다 세 가지 제안은 (1)새로운 경험, (2)커뮤니티, (3)뉴업 방향성입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회적 지위(position)의 의미를 새롭게 보고, 퇴직 이후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해야 새로운 커리어에서 소프트랜딩합니다. 화담,하다 2024년 상반기 경영진들을 위한 5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1. 리더들의 책쓰기 (10회, 6개월)
<말 건네고픈 어른, 일 배우고픈 리더(가제)> 최고경영진급 저자들이 확정되었고 ‘24년 상반기 출간 예정입니다. 

상세 내용 링크


2. 창업가의 마인드셋 (3회, 3개월)
모든 창업이 실패하지는 않습니다. 창업가로 성공한 리더들을 찾아 성공 철학을 탐구하고 실행 전략을 단계별로 구체화합니다.


3. 조찬 인문학 - 오페라 작품 속에서 발견하는 관계의 미학 (3회, 1개월)
'와이프가 왜 저럴까?', '내 마음이 왜 이럴까?'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등 최고의 오페라 작품 속 등장인물들로 부터 배우는 퇴직 후 관계의 미학


4. 커리어 밸류업 Career Value-UP(業) 패키지 (6개월, 1:1) (임원급 추천)
커리어 역량에 대한 전문가 상세 진단 및 재취업 도전 패키지


5. 회사 밖 리더십 (OiL: Outside-in Leadership) 부트캠프 (6개월, 5인 미만) (사장단급 추천)
나도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 니로 같은 인턴이 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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