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하다 리서치 & 스터디에 따르면, 퇴직 임원의 약 80%가 자신의 퇴직을 예상하지 못했고 그 중 90%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에 빠집니다. 퇴직 순간의 정서에서 회복되기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이상 걸리기도 하죠. 이 경험으로 인해 퇴직자는 새로운 커리어는 물론, 퇴직 이후의 일상을 준비하는 것에도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합니다.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인사도 못했죠.”
– H사 前 부사장
“오전에 전화 받고 대표이사실 들어갔어요. 그걸로 제 30년이 끝났습니다.”
– L사 前 전무
“화장실 가는 길에 통보 받았습니다. 그 길로 챙겨서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 S사 前 부사장
작년에도 많은 임원들이 침묵으로 회사를 떠났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당일에 퇴직 통보를 합니다. 퇴직인사는커녕, 지난 30년을 되돌아볼 시간조차 퇴직자들에게는 없는 셈입니다. 우리는 인생 여정마다 ‘의식(ritual)’을 거치며 한 단계 씩 성장해 왔습니다. 여러 번의 입학식과 졸업식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그런데 왜 ‘퇴직 순간’만은 그렇지 못할까요?
부디 올해부터는 퇴직자들이 서로의 안녕과 회사의 발전을 희망하며 ‘좋은 이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퇴직 임원들이 멋진 퇴직인사와 함께 박수 받고 떠날 수 있도록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자가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퇴직의 변, 그 한마디가 퇴직자들의 다음 여정을 위한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056 [화담,하다 인사이트]
퇴직인사, 모두를 위한 이별의 순간이 필요합니다.
'‘퇴직인사 하셨어요?’
화담,하다 리서치 & 스터디에 따르면, 퇴직 임원의 약 80%가 자신의 퇴직을 예상하지 못했고 그 중 90%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에 빠집니다. 퇴직 순간의 정서에서 회복되기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이상 걸리기도 하죠. 이 경험으로 인해 퇴직자는 새로운 커리어는 물론, 퇴직 이후의 일상을 준비하는 것에도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합니다.
작년에도 많은 임원들이 침묵으로 회사를 떠났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당일에 퇴직 통보를 합니다. 퇴직인사는커녕, 지난 30년을 되돌아볼 시간조차 퇴직자들에게는 없는 셈입니다. 우리는 인생 여정마다 ‘의식(ritual)’을 거치며 한 단계 씩 성장해 왔습니다. 여러 번의 입학식과 졸업식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그런데 왜 ‘퇴직 순간’만은 그렇지 못할까요?
부디 올해부터는 퇴직자들이 서로의 안녕과 회사의 발전을 희망하며 ‘좋은 이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퇴직 임원들이 멋진 퇴직인사와 함께 박수 받고 떠날 수 있도록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자가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퇴직의 변, 그 한마디가 퇴직자들의 다음 여정을 위한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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