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056 [화담,하다 인사이트] 퇴직인사, 모두를 위한 이별의 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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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화담,하다 인사이트]

퇴직인사, 모두를 위한 이별의 순간이 필요합니다.




'‘퇴직인사 하셨어요?’


화담,하다 리서치 & 스터디에 따르면, 퇴직 임원의 약 80%가 자신의 퇴직을 예상하지 못했고 그 중 90%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에 빠집니다. 퇴직 순간의 정서에서 회복되기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이상 걸리기도 하죠. 이 경험으로 인해 퇴직자는 새로운 커리어는 물론, 퇴직 이후의 일상을 준비하는 것에도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합니다.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인사도 못했죠.”

– H사 前 부사장


“오전에 전화 받고 대표이사실 들어갔어요. 그걸로 제 30년이 끝났습니다.”

– L사 前 전무


“화장실 가는 길에 통보 받았습니다. 그 길로 챙겨서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 S사 前 부사장


작년에도 많은 임원들이 침묵으로 회사를 떠났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당일에 퇴직 통보를 합니다. 퇴직인사는커녕, 지난 30년을 되돌아볼 시간조차 퇴직자들에게는 없는 셈입니다. 우리는 인생 여정마다 ‘의식(ritual)’을 거치며 한 단계 씩 성장해 왔습니다. 여러 번의 입학식과 졸업식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그런데 왜 ‘퇴직 순간’만은 그렇지 못할까요?


부디 올해부터는 퇴직자들이 서로의 안녕과 회사의 발전을 희망하며 ‘좋은 이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퇴직 임원들이 멋진 퇴직인사와 함께 박수 받고 떠날 수 있도록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자가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퇴직의 변, 그 한마디가 퇴직자들의 다음 여정을 위한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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