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066 [화담,하다 뉴업]임원 퇴직 3년차 유튜버의 현실 조언 “공기만 마셔서는 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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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6 [화담,하다 뉴업]

임원 퇴직 3년차 유튜버의 현실 조언 “공기만 마셔서는 살 수가 없다!”




요즘 유튜브에도 퇴직을 주제로 한 콘텐츠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한 아버지가 두 딸과 함께 퇴직 후 180도 달라진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는데요, 퇴직 3년차 고수의 현실 조언을 들어 보세요. 




Q : 퇴직자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는?

“갑자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다 보니 갈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긴 시간 동안 함께 보낸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퇴직자는 외부인 같은 느낌이죠. 조직에서는 리더였고 상사였겠지만 집에서는 가족의 룰을 지켜주고 배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퇴직 후부터라도 가정일을 적극적으로 하다 보면 배우자가 이해가 됩니다.”


 Q : 퇴직 3년차가 되었는데, 2년차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2년차 때는 공기만 마셔도 좋았지만, 3년차가 되고 보니 공기만 마셔서는 살 수가 없네요. 😀 2년차엔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3년차가 되니 좀더 적극적으로 뭔가 하고 싶어요. 이것(유튜버)도 직업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평생 직업으로 가능한가요?”


Q : 퇴직 이후를 구상하는 분들께

“퇴직 1년차에 실업 급여를 받으며 구직활동을 해봤는데, 정말 할 게 없다 느껴지더군요. 3년차 되어 돌아보니, 마음만 먹으면 할 게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돈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일을 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Q : 초기 퇴직자들의 공통 분모는?

“하루 아침에 바뀐 생활 패턴이 당황스러워서라도 일부러 바쁘게 지내려고 합니다. 사람들 만나고, 여행 다니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나씩 단절돼요. 뭘 하든 멘탈 정리가 먼저입니다.”


Q : 퇴직을 앞두신 분들께

"어떻게 돈을 벌고 살 건지 계획을 하고 퇴직하라고 하지만, 막상 그렇게 퇴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퇴직 후에 쉬면서 구상해도 괜찮아요. 무엇보다도 억지로 해서는 안됩니다. 닥치면 다 되니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세요.”


얼마 전 젊은 여성의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35년의 직장 생활 후 퇴직한 아버지께 화담,하다를 선물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번도 아버지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지 못하셨으니 지금이라도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시길 바란다고, 아버지 덕분에 자신들은 모두 잘 컸으니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따님의 그 마음이 전해져서, 저희의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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