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036 경영진을 향한 인사담당자의 두 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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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경영진을 향한 인사담당자의 두 가지 시선




경영진을 향한 인사담당자의 두 가지 시선

                    

퇴직 관리 인사담당자들의 고심이 커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퇴직을 앞둔 경영진을 대하는 인사팀장님들의 속마음은 어떨까요? 먼저, 작년 가을 발행되었던 #008 <어느 인사팀장의 고백>편에 실렸던 인터뷰 내용입니다.


“최근 몇 년간 힘든 꿈을 많이 꿉니다. 특히 늦가을 이맘때 심해져요. IMF때 인사 업무로 일을 시작해서 10년 차 인사팀장으로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많은 분들의 퇴직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됩니다. (중략) 올해는 더 안 좋은 상황이 되겠죠. 퇴직 통보 이전부터 다양한 지원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A그룹 금융 계열사 인사팀장


경영진의 퇴직에 대해 모두 같은 마음을 갖고 있을까요?


“대기업 임원이 되는 일은 그야말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력도 있으셨고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그 자리에까지 오르셨지만, 솔직이 월급 많이 받으신 분들이에요. 성공하셨고 노후 준비에도 큰 문제 없으신 분들입니다. (중략)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안타까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좋은 시절에 그 영광을 다 누리신 분들이에요. 이제는 훌훌 털고 후배들을 위해서 자리를 내어 주셔야죠.”- B그룹 유통 계열사 인사팀장


두 인사담당자의 의견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듯 보입니다만, 맥락이 크게 닿은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조직적 차원에서의 역할과 퇴직에 대한 인식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분명 개인에게는 아쉬운 일이지만, 조직의 인력관리, 특히 경영진의 퇴직은 전략적인 의사결정입니다. 조직의 퇴직 제도가 인사담당자 한 사람의 고충이 되지 않아야 하며, 좋은 인력을 채용하는 것만큼 훌륭한 인재의 마지막 행보를 살피는 것도 회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용 중심의 성장형 시대에 작별을 고하는 지금, 우리 모두의 롤모델이었던 최고경영진의 퇴직을 위해 어떤 조직적 변화와 지원이 필요할까요? 


첫째, 현직부터 구상하도록

둘째, 박수칠 때 떠날 수 있도록 

셋째, 새로운 역할이 더 나은 사회를 향하도록


화담,하다는 세련된 이별을 위해 이 세가지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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